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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정유미 가녀린 몸매로 다채로운 매력 화보

정유미가 화보를 통해 다양한 얼굴을 선보였다.

최근 정유미는 패션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그동안 많은 작품 속에서 늘 새로운 얼굴로 대중들과 마주했던 정유미는 이번 화보에서도 또 다른 매력을 담은 얼굴을 드러냈다.

불어오는 바람에 자연스레 흩날리는 헤어스타일로 무심하게 카메라를 응시할 때는 도회적인 시크함이, 레이스가 수 놓여 진 의상에서는 세련미 속에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듬뿍 묻어난다.

특히 오렌지를 턱에 괴고 두 눈을 지긋이 감은 정유미의 모습은 몽환적이면서도 자유를 만끽하는 평온한 무드를 완성시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정유미의 내면에 간직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지금껏 누군가에게 들은 피드백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에 대해 묻자 “막 데뷔했을 무렵 지인에게 전해 들은 말이 기억난다. 영화를 그만 둔 한 감독님이 나를 보고 다시 영화가 찍고 싶어졌다던 한마디. 그게 꼭 고백처럼 느껴졌다. 일하는 건, 연기는 늘 어렵다. 그땐 운이 좋아 정말 좋은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생각이 컸다. 그걸 들킬까 봐 겁이 났고, 그런 상태에서 들은 그 한마디에 엄청난 힘을 얻은 기억이 난다”며 조심스레 입을 뗐다.

이어 정유미는 무엇을 욕망하는 사람이냐는 물음에는 “변하는 것 같다. 다 가질 수도 없고. 무엇보다 규정하고 단정 짓는 것에 대한 경계가 생겼다. 작년 계속 비워내고 성찰하면서 나란 사람이 많이 변했다.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를 하면서 내 안의 틀이 한 차례 확 깨졌다면, 작년이 그와 비슷하게 스스로 훌쩍 변화한 시기다. 모든 것은 늘 상대적이니까. 내 욕망을 들여다보기보단 실제적으로 경험하면서 오는 것들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무엇에서 영감을 얻는지는 그때 그때 다른 것 같다. 음악일 때도 있고, 밖에 나가 맛있는 것 먹을 때, 혹은 한 잔 기울일 때일 수도 있다. 나는 일상과 일이 똑같다고 생각한다. 배우로서의 나와 개인으로서의 나를 분리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이 나라고 생각해야 받아들이기 편한 것 같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지내는 게 나한테는 어떤 영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유미는 배우와 본인의 경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정유미의 화보와 인터뷰는 더블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활동
2003년 단편영화 《사랑하는 소녀》에서 간호사 역을 통해 데뷔했으며 그 다음 해 2004년 김종관 감독의 단편작 《폴라로이드 작동법》에서 선아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극중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 작동법을 물어보는 소녀의 떨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독립영화 팬들과 평단의 호응을 이끌며 영화계 인사들의 주목을 받는다. 더불어 당시 정유미의 풋풋한 외모와 세밀한 감정표현이 무척 인상깊은 작품이다.보러가기

2005년 정지우 감독의 영화 《사랑니》에서 17세 조인영 역으로 출연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정유미는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본인 스스로도 이 영화를 직업 배우로서 데뷔작으로 생각하며 자신에게 매우 의미있는 영화임을 밝히기도 했다.

2006년 김태용 감독의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해 남자친구인 봉태규의 속을 뒤집어 놓는 아주 착한 여자친구 채현 역을 맡아 본격적인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배우들의 좋은 연기와 더불어 2006년 개봉한 한국 영화중 평단으로 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이며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을 받았다. 정유미는 2006년 제27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본인의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시상대에 올라와서 얼굴이 붉어져서 어버버하며 수줍게 수상 소감을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7년 첫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인 《케세라세라》에서 사랑스럽고 당찬 여주인공 한은수 역을 맡아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당시 유행한 전형적인 신파형 연애물이 아닌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현실적이면서도 순박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고 상대 배우 에릭과의 좋은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첫 드라마 도전을 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DC 드라마 갤러리에 감사 인증글을 남기기도 했었다. 연말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청소년 인권 옴니버스 영화 《시선 1318》 중 이현승 감독이 연출하는 <릴레이>편에 참여하였다. 정유미는 고등학교의 양호 선생님 역을 맡았는데, 노게런티로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2008년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에 정식으로 개봉하였다. 또 같은 해 2006년에 촬영했던 정윤철 감독의 영화 《좋지 아니한가》가 개봉하기도 했다.

2008년 신인 영화인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와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투자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의 장편 영화 3편 중 하나인 《그녀들의 방》에 학습지 방문 교사 구언주 역을 맡아 출연했다.관련기사 당시 노개런티로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그녀들의 방',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영화는 다음 해인 2009년에 개봉하였다.

2009년은 전년도에 찍었던 영화들을 포함하여 많은 작품이 개봉한 해이다. 신정원 감독의 영화 《차우》에서 동물생태연구원 변수련 역을 맡아 교수가 되기위해 분투하는 욕망 어린 캐릭터인 동시에 4차원적인 끼를 지닌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정유미는 여태까지 비교적 정적인 캐릭터를 많이 연기하였는데 상대적으로 동적이고 몸을 많이 쓰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한다.관련 인터뷰1 관련 인터뷰2 조민호 감독의 영화 《10억》에서 뛰어난 암기력을 가진 고시생 지은 역을 맡아 연기했다.관련 인터뷰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단편 옴니버스 영화 《어떤 방문: 첩첩산중》에 출연하였으며[3] 그 외에도 한일 합작 영화 《오이시맨》에서 재영 역으로, 장진 감독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미미 역으로 특별출연 하였다. 다양성 영화,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갔다.

2010년에는 김광식 감독의 《내 깡패 같은 애인》으로 돌아왔다. 멋진 커리어우먼을 꿈꾸며 상경했지만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취준생 세진 역을 맡았다. 상대 배우이자 대선배 박중훈과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으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지만 한국 사회의 문제점인 취업난 및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