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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팀 만족스러운 결과 민원대행 심부름센터

興信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의뢰비를 받고 기업이나 개인의 신용, 재산 상태, 개인적인 비행 따위를 몰래 조사해 알려 주는일을 하는 사설 기관이다. '민간조사업체, 탐정사무소'를 낮잡아서 부르는건데, 대한민국에서 탐정업은 2020년 8월 5일부터 신용정보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불법이었다.

경찰에서는 2016년 현재 전국에 4,000여군데의 흥신소가 있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

신뢰성이 의심되는 사람들이 심부름센터 같은 것들을 운영하기도 하고 만만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는 돈도 그냥 떼먹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용하기 어렵다.

공원이나 건물의 공중화장실에 칸막이마다 광고 스티커를 붙여놓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오래된 곳과 그렇지 않은곳을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극장이나 대기업이 입주한 건물의 화장실에도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사실 흥신소 의뢰인들의 신분은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정치인이나 기업등 권력자거나 재벌인 경우도 있을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해서 역시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출입할만한 곳인 공중화장실에 광고 스티커를 붙여놓곤 한다.
2. 하는 일
기업에서도 이용한다. 판매 경쟁을 할 때 경쟁 업체의 경쟁 단가는 비밀인데 이를 비밀리에 알아내달라는 경우가 있고, 산업 스파이도 잡거나[1] 산업 스파이가 되기도 한다.

선거 때는 경쟁 후보의 금품 수수 현장 등 불법 선거 증거를 찾기 위해 미행하기도 한다. 2015년에는 서울 지역의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한 후보가 흥신소 직원을 고용해 상대 후보를 미행하였다. 후보에 따르면 "조합원 부인이 오더니 어떤 사람이 여기 녹음하고 사진 찍는다며 차를 알려 주더라고요. 저 차에 있던 사람이 그랬다고…. 쫓아가서 서라고 해도 안 서고…."라고 했다.
2.1. 사람찾기
소식 끊긴 옛 연인, 고등학교 첫사랑, 동창, 가출, 실종, 사기꾼 등등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찾아준다. 실종된 개를 찾아달라는 경우도 있고, 예비 사위의 행적이 의심스럽다며 미행해달라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연락이 끊긴 업소의 단골등 몸정이 들었으나 소식을 알수 없게된 상대를 찾아달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지적장애 실종자의 경우 찾아놓고 유괴한 다음 실종자에게 361만원을 빼앗은 뒤 실종자 이름으로 800만원의 빚을 내고 가족들에게 추가 금액을 요구하다가 잡혀간 흥신소 일당도 있다. 경찰에서는 가족이 실종되면 흥신소 대신 경찰에 신고하라고 인터뷰했다.

그밖에 연예인 사생팬들의 경우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흥신소에 의뢰해서 집주소와 연락처를 알아내는 경우가 많다는 소문이 있다.

연락처의 경우 해당 번호의 주인이 바뀌었거나 혹은 해당 번호 자체가 없는 번호가 되더라도 해당 번호의 전주인을 알아내서 찾아낸다는 말이 있다.
2.2. 불륜 증거 수집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 이혼소송에서 위자료 책정에 유리해지려면 당사자가 불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배우자가 조사하기 힘드니만큼 흥신소에 맡기는 것이다. 실제로도 타국의 탐정들이 자주 맡는 업무이기도 하다.

강원도 내 흥신소를 취재한 결과, 춘천의 한 흥신소에는 지난 2월 간통죄 폐지 이후 한 달 평균 의뢰건수가 8~12건 정도 증가했다. 흥신소 관계자는 "의뢰자의 80∼90%는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한 경우"라며 "위치추적 의뢰가 그 다음으로 많다"고 말했으며 "최근 외도를 의심해 의뢰하는 기혼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30%까지 증가했다"고 했다.

흥신소 직원들은 2015년 현재 흥신소에서 조사하는 불륜 중 70% 정도는 실제 불륜이고, 30% 정도는 의처증이나 의부증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간통죄 폐지 이전에는 5:5 정도였다고 한다.관련기사

2020년 기준 평균 비용은 1주일에 500만원 정도이다.
2.3. 학교폭력 해결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흥신소에 돈을 주고 보복한다. 가해자가 위법행위를 하면 피해자를 위해 증거수집하는 일도 도맡아한다. 2013년 신문기사 비용은 당시 2주에 150~180만원, 한 달에 500만원 정도다. 인터뷰한 업체에서는 2년 사이에 40여건의 학교폭력을 해결했으며 실패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가해자가 정규 학교 학생일 경우, 험악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성들 3~4명이 피해 학생과 동행하면서 피해자의 조폭 삼촌/친척 이런 식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한다. 폭력은 진짜 법적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서 잘 쓰지 않지만, 가출하거나 자퇴해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가해자의 경우 필요하다면 증거가 남지 않는 방법으로 폭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위법행위지만, 흥신소 측에서는 대한민국 학교의 실태 상 교사에게 부탁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뛰어나다고 자평한다. 당시 교육청은 피해자들이 심부름센터까지 찾아가 자비를 들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인터뷰 요청은 거부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불법이다. 가해자는 얻어 맞거나 협박 당해도 신고하려면 경찰에게 자신의 범죄 행위를 드러내야 할 가능성 때문에 신고하기 어렵지만,[2] 학교측에서는 신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폭력배는 절대 학교 안으로 데려오면 안 된다. 실제로 아버지가 직접 폭력배를 대동해서 학교로 쳐들어가 교사와 학생들을 위협해서 조폭들과 같이 징역을 받은 판례가 있다.#

합법적으로 해결하려면 변호사를 고용하거나 학교폭력 문서 참조 바람. 법적으로 해결할 때도 흥신소에서 증거수집을 한다음 변호사랑 이어주는 경우도 있다. 원래 흥신소에서 하는 게 뒷조사로 증거 모으는 일이니까.
2.4. 뒷조사
상술했듯 불륜이나 예비 사위 등에 대해 뒷조사하는 것 외에도 여러 종류의 뒷조사들이 존재한다.
2.5. 신상털이
의뢰를 받고 특정인에 대해 신상을 털어주기도 한다. 동물학대를 저지르는 등의 범죄자거나 아동 성범죄를 옹호하는 등 범죄를 두둔하는 자들에 대해 분노한 사람들이 사적제재를 목적으로 신상털이를 의뢰해서 알아낸 전화번호로 협박전화를 거는 사례들이 있다. 하지만 누명을 쓰거나 헛지목 당한 피해자가 신상이 털려서 매일 수십 통씩 협박전화에 시달리기도 한다.
3. 장비
미행
차량 위치추적기. 2019년 현재 껌 2통 정도의 크기에 선 안테나가 15cm 정도 빠져나와있다. 차량용 위치추적기 중에는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진동이 있을 때에만 작동하도록 설계된 것도 있다.또한 자동차 알터네이터에서 직접 전기를 가져오는 것도 있다.
승용차: 똑같은 차량이 계속 따라오면 눈치를 챌 수 있기 때문에, 승용차 3대 가량을 연계해서 미행하기도 한다. 이들은 미행 대상이 움직일 때까지 하루 종일 기다린다. 식사는 그냥 차 안에서 김밥 한 줄로 때운다.
도청 및 카메라 촬영
캠코더: 차량 리모컨 모양, 안경 모양, 내시경카메라 요즘은 드론도 사용하는듯
카메라: 단추 모양, 볼펜 모양, 시계 모양. 개인이 들고 다니기도 하고, 건물이나 차량에 몰래 설치해 증거를 확보하기도 한다. DSLR에 초고배율 랜즈를 끼고 촬영하기도 하며 자동차에 블랙박스가 2개 이상 달려있다.
자동 음성 인식 녹음기,청음기
정액 확인 시약: 일정 시간 안에 속옷 등에 뿌리면 정액이 묻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불륜 증거를 찾는 데 사용한다.
공격: 마취제, 전기충격기, 가스총, 삼단봉, 그물망
망원경, 야간투시경
대포폰: 한 명이 6대 가까이 사용하기도 한다.
길리슈트 카메라나 망원경세트로 사용되며 주로 불륜현장 감시에 사용되나 이 정도까진 잘 쓰지 않는다.
여러가지 의류: 택배원, 경비원, 환경미화원, 마트유니폼, 공사장 안전장비, 등 다양한 의류

 

=================================후기=======================================

제가 흥신소에 대해 알아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어렸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친 조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항상 어머니의 존재가 궁금하고 그리웠습니다.

하지만 가족들 모두 제가 궁금해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고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속으로 삼키곤 했습니다.

가정형편에 크게 어렵거나 그런 건 없었기 때문에 무난한

생활을 하며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고 저희 지역에서는

꽤나 알아주는 지 거국에 수석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학년이 되던 해에 대기업 취업까지 이루게 되었어요.

남들이 저를 보면 멀쩡한 부모님 밑에서 아픔 없이

고통 없이 행복하고 평탄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할 텐데

사실 제 속은 새까맣게 모두 타버렸어요. 아무리 잊어보려 해도

사무치는 그리움은 이 자리에 오게 될 때까지 하루도 한 번도

잊어본 적 없이 항상 궁금하고 생각나고 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는 성장했고 더 이상 부모님의

동의를 구해서 살아야 하는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어머니를 정 찾고 싶다면 제 스스로 알아보면 그만이죠

이제 아버지도 조부모님도 더 이상 저를 말리지 않았고

어느 정도의 정보를 알려주며 찾아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업 실패로 인해 어린 저를 두고

집을 나가셨다는 것 같은데 그때 왜 그랬는지 따지고 싶기도

하고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었어요. 사실인지도 궁금했고요.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며 어느 곳이 사람을 잘

찾는지 일을 확실하게 하는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무섭고 찝찝한 곳이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점점

알아보면서 적응이 되었고 심부름센터 같은 개념이라는

사실을 차차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 일을 제일 잘한다는 곳을 수소문했고

바로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무조건 찾을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 넘치는 눈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흥신소 의뢰 비용을 여쭤봤고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저렴한

금액을 바로 계좌이체로 보내드렸습니다. 처음부터 돈을

다 주는 것은 아니고 각자 계약에 따라 지불 방법은 다릅니다.

저에겐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너무나 오랫동안 그리워한

피붙이를 찾는 것이 훨씬 중요했기 문에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그렇게 일주일 정도 흥신소의 연락만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기쁜 소식을 전화기 너머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 생모를 찾았다는 희소식과 함께 그분이 살고 있는 지역과

살고 있는 집 주소 핸드폰 번호까지 건네 주셨습니다.

제가 미리 알려드린 정보는 큰 것들이 아니었는데 일주일

정도의 시간 안에 해냈다는 것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렇게 바로 찾을 수 있는지 미리 알았다면 알바를 해서라도

대학교 재학 시절에 생모를 찾아봤을 것 같아요.

하지만 늦게라도 나를 낳아준 분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전화를 하기 전부터 가슴이 많이 뛰었습니다. 나와 어디 가

닮았을지 만나면 무슨 느낌일지 너무 어렸을 때 떨어진 사이고

조부모님이 어머니 이야기를 싫어하셔서 알려준 내용들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너무 낯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쑥스러워서 낯간지러워서 이 소중한 만남을 포기하는 건

멍청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심스레 전화를 걸었습니다.

스마트폰 너머로 중년 여성분의 목소리를 들었고

난생처음으로  어머니와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몸이 굳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하다가 우물쭈물

대며 제 정체를 밝혔을 때 수화기 너머로 정적이 흘렀습니다.

혹시 내가 전화를 건 게 불편하신 건가 아니면 내 존재 자체를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아서 피해왔던 건가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고 저도 말을 이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적을 먼저 끊은 건 상대 쪽이었습니다.

조금 떨리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불러주셨고

그동안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웠다는 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엄마의 친정까지

모두 어려워지게 되었고 잦은 다툼과 술버릇 문제 때문에

어린 저를 데리고 이혼을 할 생각이었는데 조부모님이 너무

심하게 반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저를 두고 나왔다고 하더군요.

술 버릇 문제를 자라오면서 많이 겪어왔기 때문에 단번에

그의 마음과 심정을 바로 이해하게 되었고 바로 만나기로

약속을 그 자리에서 잡아버렸습니다.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혼자 살고 계셨고

재혼도 하지 않은 채 혼자 생계를 이어가는 분이었습니다.

따뜻하고 다정한 목소리를 들으니 그리움은 배가 되었고

약속한 날만을 기다리며 나머지 흥신소 의뢰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약속했던 것보다 조금 더 신경 써서 이체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은 후기들을 살펴보았을 때 돈만 낭비하고

그리운 사람을 찾지 못했다는 내용들도 많이 있었는데

저는 일주일 만에 평생의 소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으려고 노력한 부분도 있지만 제가 이용한 이 업체에서

큰 신경을 써주신 덕분이라고 가슴 깊이 감사를 느꼈습니다.

주위 지인들 중에 심부름센터가 나서서 해줘야 하는 일을

알아보고 있는 사람이 몇 명 있었는데 이곳을 강력하게 추천하며

일 잘하는 곳이라고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녔습니다.

저도 받은 게 있으니 이렇게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순수한 마음으로

이렇게 글까지 남기며 아직까지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 인연으로 종종 연락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간절한 마음과 좋은 인연이 만난 덕분에 저번 주 주말에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생모와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너무 어렸을 때 떨어진 사이라 다른 집 아들과 엄마처럼

살가운 느낌은 없었지만 눈빛만 봐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었는지가 단번에 느껴졌습니다.

저희 둘은 말없이 꼭 안아주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렇게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어머니가 생활하고 계신

집에 방문하게 되었고 제가 어릴 때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저희 친가에서는 한 번도 사진이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순간이 매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사드리겠다고 말했지만 극구 거절하며

오늘만큼은 내가 맛있는 저녁을 차리고 싶다고 하셔서

집에서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은 밥상을 같이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반찬들도 있었는데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제 입에 찰떡처럼 잘 맞았고 이게 피붙이구나라는 생각을

속으로 하며 맛있는 식사를 마쳤습니다.

어머니께서 자신을 어떻게 찾았냐며 물어보셨고

저는 사실대로 다 말했습니다. 업체에게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모두 말하고 흥신소 의뢰 비용 낸 다음 살고 있는

주소와 핸드폰 번호를 받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닌데

그래도 한 번쯤은 꼭 만나보고 싶어서 빠르게 강행했다고

말씀드리니 본인이 먼저 찾은 게 아니라 미안하다고

연신 제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알고 보니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 이후 혼자 음식점에서

서빙 일을 오래 해 오셨고 얼마 전에 20년 동안 모은 돈으로

가게를 차려서 이제 좀 형편이 나아지셨더군요.

그동안 저는 아빠의 사업이 조금 나아져서 좋은 밥에

맛있는 반찬 먹으며 나름 괜찮은 생활을 해왔는데 엄마

혼자 쪽방에서 고생한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기가 쎈 친할머니 할아버지 때문에 저에게 연락 조차

하지 못하고 저를 멀리서 그리워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절대 떨어지지 말자는 약속을 서로 했고

흥신소 의뢰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분들에게 엄마도 고맙다는 인사를

꼭 하고 싶다고 같이 한번 인사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극구 거부했지만 너무 완강하게 나오셔서 어쩔 수 없이

동의했고 제 계좌로 돈도 다시 받았고 엄마를 모시고

제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내려가 흥신소에도 같이 인사드렸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자신의 일처럼 같이 기뻐해 주셨고 이 일을 계기로

지금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진심이 통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처럼 엄마와

지낼 수 없었고 찾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평생을 가슴속에 그리워한 사람이 있는데 상황 때문에

비용 때문에 미뤄왔던 분들이 있다면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곳에서 해결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